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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강혜정, 그는 그렇게 배우로 돌아왔다

입력 : 2018-01-28 16:00:14 수정 : 2018-01-28 16: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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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정말 오랜만이다. 긴 시간의 공백기를 보냈음에도 재도약의 발판을 성공적으로 다진 배우가 있다. 강혜정 이야기다. 그가 2012년 tvN 드라마 ‘결혼의 꼼수’ 이후 5년 만에 컴백한 것. 강혜정은 지난 23일 종영된 KBS 2TV 드라마 ‘저글러스’에 출연해 15년 전업주부이자 비서 역할인 왕정애 캐릭터를 열연했다. 그 결과 ‘저글러스’는 배우들의 연기력과 제작진의 연출력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9.5%(TNMS 기준)를 지켜낼 수 있었다.

강혜정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저글러스’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오랜만에 작품을 출연한 소감으로 “작품이 잘되면 좋은 거지만 작품하면서 만난 사람들이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촬영 당시 울었냐는 질문에 “저는 잘 못 운다. 백진희는 울었다(웃음). 저희는 울지마 이 소리를 많이 들어서 울면 산타도 선물 안 준다고 하고 울음에 인색하다. 요새 친구들은 되게 솔직하더라. 보기 좋더라”라고 했다.

딸 하루 양에게 남편 타블로와 본인 가운데 누가 인기가 많냐는 질문에 “놀아주는 건 아빠(타블로)한테 많이 밀린다. (저는) 집에선 잘 못노는데 밖에선 잘 놀 수 있다. 근데 얘는 집에서 노는 걸 많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에는 타블로가 속한 에픽하이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스케줄을 협의한 것이냐는 질문에 “오빠가 할 때는 제가 프리 단계여서 시간을 조율할 수 있던 상태였다. 에픽하이 활동 끝나고 제가 나왔었다. 제가 촬영할 때는 저에게 오빠가 많이 맞춰줬다”고 했다.

강혜정은 1998년 SBS 드라마 ‘은실이’로 데뷔해 2003년 영화 ‘올드보이’ 2005년 ‘월컴 투 동막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9년 10월 래퍼 타블로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5월 딸 이하루 양을 출산했다. 최근에는 영화 ‘루시드 드림’에 출연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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