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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카타르] 또 휘청이는 김봉길호… 전반 0­-1 마감

입력 : 2018-01-26 18:15:37 수정 : 2018-01-26 18: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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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김봉길호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현재로선 어두워 보인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6일(한국시간) 중국 쿤산 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카타르와의 3-4위전 전반전을 0-1로 마감했다.

우승을 목표로 했던 김봉길호다. 그러나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4 충격의 참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공격의 세밀함은 떨어졌고 측면 수비는 상대 압박을 전혀 막지 못했다.

이날 한국은 4-1-4-1 카드를 꺼냈다. 최전방 공격수로 김건희가 나서고, 2선에서 조재완, 한승규, 윤승원, 김문환이 뒤를 받친다. 허리는 조유민이 위치한다. 포백 라인은 좌측부터 국태정, 황현수, 고명석, 박재우가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강현무가 꼈다. 주전으로 활약했던 이근호, 조영욱 등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전반전은 공방전이었다. 한국은 조재완의 슈팅 2개와 황현수의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먼저 위협했다. 카타르는 침착했다. 37분에서야 첫 슈팅을 시도했을 정도. 그러나 한 번 찾아온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전반 39분 아피프가 수비수들을 제친 후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맞았다. 첫 번째 슈팅은 강현무가 막아냈지만 이내 흐른 볼을 다시 골문에 집어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그렇게 전반전이 마감됐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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