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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1-26 11:41:50, 수정 2018-01-26 13:48:55

[톡★스타] 조정석 "납뜩이, 벗어나려한 적 없어 고마운 꼬리표"

  •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조정석이 영화 ‘건축학개론’ 속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조정석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투깝스’ 종영 관련 인터뷰에서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캐릭터 납뜩이에 대해 “벗어나려고 노력한 적 없다. 감사하고 고마운 꼬리표”라고 전했다.

    조정석은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으로 데뷔, 무대에서 활약하다 2011년 MBN 드라마 ‘왓츠 업’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후 2012년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주인공인 과거 승민(이제훈)의 친구 납뜩이 역을 맡아 진지한 코믹연기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대중에게 단박에 이름을 알렸다. 더불어 비슷한 시기 방송된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납뜩이와 정반대 캐릭터인 은시경 역을 맡아 반전 매력을 선보여 쐐기를 박으며 이후 스타덤에 올라 승승장구 하고 있다.

    그러나 납뜩이 캐릭터 연기가 ‘조정석표 코믹 연기’로 자리 잡으며 이후 초창기 작품들에서 “납뜩이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대중의 혹평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조정석은 “납뜩이를 벗어나려고 노력한 적 없다. 납뜩이는 감사하고 고마운 꼬리표다. 그 꼬리를 떼려고 하면 바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드라마 데뷔작 ‘왓츠업’에서 정말 재밌는 역할을 했다. 그걸 보고 ‘더킹 투하츠’ 감독님이 은시경 역할을 제안해줬다. 사실 그렇게 하기 쉽지 않다. 근데 감독님은 저 친구 저렇게 웃길 수 있다는 건 연기를 잘하니까 그런 거라고, 또 다른 역할을 하는 걸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하시더라”며 “이후로도 반대되는 캐릭터의 캐스팅이 종종 들어왔다. 배우에게 그런 기회가 오기 쉽지 않다. 그래서 그런 기회들을 잡은 건데 납뜩이를 벗어나려고 한다 생각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어떤 역할을 할 때 좀만 재밌어도 ‘납뜩이 같다’는 소리를 들었다. ‘투깝스’에서도 분명 그런 모습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안 하더라”라며 “난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다. 계속 소모되는 캐릭터로 쓰일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았다. 그동안의 작품 중 제일 고마운 작품을 딱 두 개만 꼽으라고 하면 ‘건축학개론’과 ‘더킹 투하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지난 16일 종영한 ‘투깝스’는 뺀질한 사기꾼 영혼이 무단침입한 정의감 있는 강력계 형사와 까칠 발칙한 여기자가 펼치는 판타지 수사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극중 조정석은 중앙서 강력2팀 형사 차동탁 역을 맡아 열연했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문화창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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