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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쇼트트랙 감독 "심석희, 정상훈련 소화…책임감 강해"

입력 : 2018-01-24 17:47:29 수정 : 2018-01-25 14: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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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심석희, 책임감 강한 선수다. 정상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심석희가 폭행 논란을 딛고 정상적으로 ‘2018 평창올림픽’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김선태 한국 쇼트트랙 총 감독은 24일 오후 잠실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과거는 이미 지나간 일”이라며 “평창올림픽이라는 큰 대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대회 준비에 집중하려고 한다. 대표팀 분위기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심석희는 지난 16일 훈련 과정에서 대표팀 코치에 손찌검을 당했다. 이에 심석희는 진천선수촌을 이탈했다.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진천선수촌 방문 당시 대한빙상연맹은 심석희가 감기몸살이라고 이 사실을 숨겨 더 큰 논란이 일어났다. 심석희는 이후 다시 진천선수촌으로 복귀해 현재 훈련에 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이날 “우리 선수들은 올림픽에 대한 목표가 있다. 하루하루 이겨나가고 있고 분위기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심석희는 100%가 아니지만 정상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기회가 있을 때 말씀드리겠다”며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올림픽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심석희도 책임감이 강한 선수다. 자신 때문에 팀이 영향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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