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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호텔’ 이경규 “전성기 행복, 날로 먹지 않는 야외 예능 고집”

입력 : 2018-01-23 15:33:13 수정 : 2018-01-23 15: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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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이경규가 현재 맞은 자신의 전성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경규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예능 ‘달팽이 호텔’ 제작발표회에서 “지금 전성기가 맞다. 많은 분들이 사랑을 주셔서 너무 바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경규는 현재 JTBC ‘한끼줍쇼’,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tvN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달팽이 호텔’까지 합류하면서 더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게 된 것.

‘달팽이 호텔’에 출연을 결정한 것에 대해서 이경규는 “쉬어간다는 의미의 프로그램명이 좋았다”며 “내일부터 한 일주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녹화한다. 행복하다”고 전성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전 스튜디오 촬영을 고집했던 것과 달리 현재 출연 중인 예능들이 야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는 “나이를 먹어갈 수록 힘든 것을 하지 않으면 보지 않는다. 스튜디오, 그러니까 지붕 있는 곳이 아니고 100% 야외 로케이션이다. 그동안 많이 날로 먹었기 때문에 날로 먹지 않는 예능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스튜디오에서 하는 것들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느낀다. 예능의 끝은 항상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는 분들은 집에서 편안하게 보지만 하는 사람들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게 됐다”고 예능 대부다운 남다른 철학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활동 하다보니까 편안한 것은 들어오지 않는다. 신동엽 김용만 김성주 전현무가 스튜디오 예능을 다 한다. 제 자리는 다 날아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달팽이 호텔’은 모든 것이 천천히 흘러가는 산골 속 호텔에서 대한민국 대표 셀러브리티들이 쉬어가는 콘셉트의 유기농 숙박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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