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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러시아 월드컵 VAR 도입여부 '긍정적'

입력 : 2018-01-23 14:39:42 수정 : 2018-01-23 14: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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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월드컵에서도 비디오 판독을 볼 수 있을까.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6월 개막하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을 도입할 예정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VAR 도입여부를 오는 3월 2일 국제축구평의회(IFAB) 회의에서 결정할 것이라 보도했다. IFAB는 모든 축구 규칙을 제·개정하는 회의로 FIFA와 영국 축구협회 잉글랜드 등 4개 영국 축구협회로 구성돼있다.

흐름은 긍정적이다. FIFA 내부 반응이 긍정적이다. FIFA 상업 부문 최고책임자 필립 르플록은 “VAR은 도입돼야 한다. 축구의 공정성을 위한 기술 도입은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VAR 기술 후원 업체를 물색 중”이라 말했다.

VAR은 2016년 3월 시범 도입된 이후 현재 이탈리아와 독일, 영국, 한국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월드컵에서 도입되면 이번이 최초다. IFAB에 따르면 비디오 판독이 사용된 804경기에서 정확도는 98.9%에 달한다고 한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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