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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어 동생까지… 하지원의 슬픈 가족사

입력 : 2018-01-22 09:08:53 수정 : 2018-01-22 09: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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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전태수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하지원의 안타까운 가족사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하지원 부친 전윤복 씨는 2년 전인 지난 2016년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지병이 있으신 것도 아니었다. 이날 오전에 심장마비가 오신 것으로 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무엇보다 본인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고 전했다.

하지원은 평소 가족사랑이 지극한 것으로 유명했다. 과거 자신의 SNS에 가족사진을 올리며 애틋한 가족애를 과시했고, 남동생 전태수의 사진도 함께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특히 하지원은 ‘기황후’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한 이후 “엄마 아빠 사랑한다”는 애정이 듬뿍 담긴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항상 가족이 먼저였던 하지원이기에, 부친상 소식이 전해지자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런 하지원이 2년이 지난 뒤 다시 한번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게 됐다. 동생 전태수가 우울증을 견디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불과 2년 만에 아버지에 이어 동생까지 잃은 하지원. 그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했던 하지원이기에 안타까움만 더해가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하지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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