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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다 제주 함덕 호텔, 가족단위 고객 특화 키즈룸 인기

입력 : 2018-01-21 18:49:51 수정 : 2018-01-21 18: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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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겨울 방학 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로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제주도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아이들을 배려한 시설과 안전성을 우선으로 호텔을 선정한다. 이에 최근 국내 주요 호텔들은 다양한 패키지와 함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투숙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제주 함덕 서오봉 근처에 위치한 라마다 제주 함덕 호텔은 키즈룸을 운영해 아이 동반 부모들에게 주목을 끌고 있다. 이 호텔 ‘키즈룸’은 코너스위트 같은 사이즈로 어린이용으로 꾸며진 객실이다. 핑크 프린세스나 블루 마린보이 등 두 가지 콘셉트로 꾸며져 있고 핑크 프린세스에는 핑크쇼파에 큰 곰돌이, 토끼인형을 비롯해 다양한 인형과 공주님 마차침대와 핑크 주방놀이 등이 있다.

블루 마린보이 객실에는 플레이스테이션 4가 각각 비치돼 있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형스크린과 엑스박스가 있어서 게임도 가능하며 아기 안전가드를 별도 요청해 설치할 수 있다. 따로 키즈방도 구비돼 아이들이 놀기에도 적당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비슷한 가격대의 호텔에 비해 객실의 크기가 넓고, 간결하며 심플한 인테리어 역시 장점이다.

또한 라마다 제주 함덕 호텔은 다양한 메뉴와 정성스런 요리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조식뷔페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로리앙, 타히티, 뷰 앤 그릴 등의 레스토랑은 보통뷔페에서 맛보기 힘든 그릴요리나 정찬을 제공한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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