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톡★스타] 윤여정이 밝힌 ‘윤식당2’ 비하인드 스토리

입력 : 2018-01-21 13:29:06 수정 : 2018-01-22 14:37:1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윤여정이 ‘윤식당2’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tvN ‘윤식당2’는 윤여정을 필두로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함께 스페인 테네리페 섬 가라치코 마을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예능 프로그램. 윤여정은 윤식당의 메인셰프로 활약중이다.

최근 스포츠월드와 만난 윤여정은 “배우 생활 50년이다. 그런데 대표작이 ‘윤식당’이 됐다. 나영석PD에게 ‘이게 뭐냐’고 그랬다”고 웃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PD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대중에게 친숙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 실제로 그렇다. 예전에는 밖에서 저를 봐도 사람들이 ‘잘보고 있습니다’ 하면서 지나갔는데 이젠 ‘아오’ 하면서 팔이나 등을 때리면서 인사를 한다. 너무 친근한가보다”라고 설명했다.

나PD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윤여정. 프로그램 출연 계기를 나PD라고 밝혔다. 그는 “괜찮은 사람이다. 제가 사람을 굉장히 따지는 사람이다”라며 “그런데 나PD는 자기 일 열심히 하는건 기본이고 생색을 안 내는게 참 예뻤다. 그런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다. 촌스럽지 않고 현명하고 세련됐다. 나보다 나은 애들을 보면 자랑스럽고 장하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촌스럽고 세련된 모습은 무엇을 보고 알 수 있냐는 질문에 윤여정은 잠시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서진의 예를 들었다. 그는 “이서진은 제가 피곤하거나 힘들 때 화이트 와인을 마시는 걸 안다. 카메라가 있을 때는 와인잔에 와인과 얼음을 함께 넣어서 무심하게 주고 간다”며 후배의 배려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윤식당2’에서 만난 박서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윤식당2’는 평균 시청률 14.4%, 최고 시청률 18%을 기록하며 연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중이다. 윤여정은 “사람들이 ‘선생님의 살신성인 덕분입니다’라고 하는데 그건 아니다. 박서준 때문이라며?’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는 “난 요즘 공중파 드라마를 잘 안 봐서 박서준을 몰랐다”고 전했다. 윤여정은 “‘윤식당’ 부엌은 전쟁터다. 정유미는 저한테 야단 맞아서 울기도 했다. 그런데 박서준이 좁은 주방에서 막 설치기에 야단 좀 쳤다”며 “그랬더니 이서진이 ‘정유미까진 야단쳐도 박서준은 야단치지 마세요. 선생님 신상에 안 좋아요. 팬들이 많아요’라고 하더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식당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