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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왕웨이청은 유력 후보 중 하나…아직 확정 단계 아냐"

입력 : 2018-01-19 13:09:46 수정 : 2018-01-19 13: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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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NC가 대만의 투수 왕웨이청(24)의 영입설에 입장을 내놓았다.

대만 프로야구(CPBL)과 대만 야구계 소식을 전하는 CPBL 스태츠는 1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었던 대만의 좌완 투수 왕웨이청이 NC에 입단할 가능성이 있다. 며칠 내로 발표가 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밀워키 저널 센티넬의 톰 하우드리코트 역시 자신의 SNS에 해당 소식을 인용해 “밀워키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40인 로스터가 공개되면 비로소 확실해질 것이다. 왕웨이청의 이적에 따라 밀워키는 금전적인 보상도 받을 전망이다. NC와 함께할 왕웨이청의 행운을 빈다”라고 전했다.

왕웨이청은 지난 201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크게 성과가 없었다. 2012시즌을 토미존 수술로 인해 통째로 날리기도 했다. 2014시즌과 2017시즌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2시즌만 메이저리그 무대에 올랐을 뿐 미국 생활 내내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2경기에서 승패 없이 11.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 경험은 없다. 트리플 A 통산 8승 5패, 1세이브, 2.7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역시 트리플 A에서도 선발로 등판한 경기는 6차례에 그쳤다. 하지만 더블 A에서는 선발 투수로만 뛰었다.

NC 관계자는 “왕웨이청이 최종 후보군에 있는 선수인 것은 사실이나 아직 영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만약 왕웨이청이 NC에 입단하게 된다면 대만 선수로서는 최초로 KBO리그를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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