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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차세대 여성솔로를 꿈꾸며… 청하의 당찬 출사표

입력 : 2018-01-17 18:02:39 수정 : 2018-01-17 18: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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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아이오아이에서 솔로 가수로 거듭난 청하가 차세대 여성 솔로 아티스트에 도전장을 던진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등 빠지지 않는 실력을 갖춘 그가 이효리, 선미를 잇는 여가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청하는 17일 서울 명동 신세계 메사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오프셋'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데뷔앨범 ‘핸즈 온 미’ 이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 ‘오프셋’은 청하의 무대 아래서의 자연스러운 일상(off)과 무대 위 화려한 모습(set) 등을 음악, 영상, 사진, 안무 등 여러 가지 콘텐츠를 통해 다채롭게 담아낸 앨범이다.

청하를 위해 가요계 대표 히트메이커 블랙아이드필승이 조력자로 나섰다.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롤러코스터’는 90년대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바이브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투스텝 리듬을 조화롭게 재단한 곡이다. 청량하게 울려 퍼지는 인트로부터 청하의 매력적인 애드리브 섹션이 리스너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하의 감미로운 보컬과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져 최고의 무대를 완성했다.

먼저 청하는 "1월에 컴백한다고 했을 때 정말 기다렸다.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운을 떼며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면서 많이 배울 계획이다. 또 롤러코스터처럼 재밌고 신나게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활동을 마치고 솔로 가수로 두 번째 데뷔한 청하는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것도 기적이었는데, 솔로로 데뷔해 활동까지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솔로 여가수로서 보컬과 퍼포먼스 모두 놓치고 싶지 않다. 앞으로 보컬적인 부분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고, 댄스가수인 만큼 춤도 계속 놓치 않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청하는 "2017년은 배움의 시간이 많았다. 앨범도 처음으로 혼자 준비했고, MC도 도전하는 등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다"면서 "올해는 무대로 더 많이 인사드리고 싶다. 예능도 더 많이 하고 싶고, 설레는 2018년을 보내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도 잊지 않았다.

1월 가요대전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청하. 데뷔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에 이어 '롤러코스터'로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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