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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컴백' JBJ, '꽃이야'로 만개할 JBJ의 '청량섹시'

입력 : 2018-01-17 15:32:57 수정 : 2018-01-17 21: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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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JBJ가 다채로운 색깔을 장착해 돌아왔다. 데뷔 3개월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JBJ의 두 번째 미니앨범 ‘트루 컬러즈(TRUE COLOR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번 앨범에 수록된 타이틀곡 ‘꽃이야’, 서브 타이틀곡 ‘매일’ 첫 무대가 공개됐다.

JBJ는 지난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참가자 노태현, 켄타, 김상균, 김용국, 권현빈, 김동한으로 구성된 6인조 그룹. ‘Just be joyfull’ ‘정말 바람직한 조합’ 등으로 불리우며 팬들의 염원에 힘입어 꿈의 데뷔를 이룬 팀이다.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먼저 데뷔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 노태현은 “‘판타지’ 앨범 활동을 끝낸 후 해외에 계신 조이풀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여러 나라로 팬미팅을 다녔다”고 말했다. 켄타와 김상균은 “이번 아시아투어에 총 2만 관객분이 오셨다. 정말 놀라웠고 감사한 마음이 컸다. 팬분들과 만나면서 많은 힘을 얻었다”며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동한은 “데뷔 앨범인 ‘판타지’가 생각보다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서 ‘꽃이야’ 활동을 준비하며 부담감도 많이 느꼈다. 더 예쁘고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JBJ 미니 2집 ‘트루 컬러즈’는 ‘진짜, 진실’이란 사전적 의미처럼 JBJ 멤버들의 ‘진정한 색’을 담은 음악들로 이들의 진면목을 입증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노태현은 앨범에 대한 질문에 “데뷔곡인 ‘판타지’ 앨범은 무채색에 가까운 앨범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멤버 각각의 색깔을 보여드리기 위해 작업했다. 모든 수록곡에 팬들과 JBJ의 스토리를 담고 있어서 애착이 더 많이 간다”고 답했다.

앨범명 ‘트루 컬러즈’에 맞춘 멤버별 포인트 컬러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동한은 파란색, 켄타는 자주색, 노태현은 노란색, 김상균 김용국 권현빈은 각각 주황, 분홍, 보라색을 맡았다. 멤버들은 “‘판타지’ 활동 때는 정장의상에 화장도 강한 ‘댄디섹시’ 이미지를 가졌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는 조금 더 청순가련한 모습 속에서 원래 컨셉인 섹시를 가져갈 수 있는 ‘청량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곡에 랩퍼 김상균과 권현빈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노태현은 안무에 참여했다. 이에 대해 노태현은 “멤버들의 의사가 반영된 앨범이다. 재밌게 찾아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감상 포인트를 전했다.

타이틀곡 ‘꽃이야’는 팬들의 사랑으로 JBJ라는 꽃을 피울 수 있었다는 이들의 이야기를 연인사이의 내용으로 바꿔 만들어진 곡. JBJ가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뉴 팝 트랙(New Pop Track)’ 장르 곡으로 히트메이커인 작곡가 이단옆차기, EASTWEST, Bull$EyE가 의기투합해 JBJ를 위한 맞춤형 트랙을 완성했다.

팬들의 바람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인 JBJ는 올해 상반기 계약이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계약 연장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한 질문에 멤버들은 “회사와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 중이다. 앞으로 어떻게 할까 멤버들끼리도 자주 이야기한다.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오래 활동해서 좋은 추억 만들고 싶은 마음이다. 계약 연장은 멤버 모두의 바람이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JBJ는 데뷔 앨범 ‘판타지’로 15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신인답지 않은 맹활약을 펼쳐왔다. ‘트루 컬러즈’ 활동 목표를 묻는 질문에 켄타는 “‘판타지’ 활동 때 1위 후보에는 올랐지만 1위를 해보지 못했다. 얼마 전 생일이었는데, 촛불을 불 때마다 소원으로 다음 앨범 1위를 빌었다. 이번에는 꼭 1위를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JBJ 멤버들은 “작년 이맘 때 쯤 오디션 프로그램 준비에 한창이었다. 고민도 많던 시기였지만 1년 후 굉장히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애정을 담아서 준비한 앨범이다. 더 성숙하고 청량해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JBJ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꽃이야’ 외에도 작곡가 프라이머리와 1of1이 합작한 어반 힙합 ‘온 마이 마인드(On My Mind)’와 권현빈의 묵직한 저음 랩핑이 돋보이는 ‘문라이트(Moonlight)’, 팬들을 향한 JBJ의 진실된 속마음을 가사로 옮긴 ‘원더풀 데이(Wonderful day)’, 서정적 미디엄 템포 곡 ‘매일’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한편 JBJ 미니 2집 ‘트루 컬러즈’와 타이틀곡 ‘꽃이야’의 음원, 뮤직비디오는 오늘(17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되며 오후 8시 컴백 쇼케이스 ‘조이풀 컬러즈(JOYFUL COLORS)’에서 타이틀곡 ‘꽃이야’의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쇼케이스는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전세계 K팝 팬들에게 생중계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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