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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KIA 감독 “김주찬 잔류, 좋은 기운 그대로”

입력 : 2018-01-16 10:55:04 수정 : 2018-01-16 11: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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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좋은 기운 그대로 가야죠.”

16일 KIA 팬들이 기다리던 소식이 전해졌다. KIA가 김주찬(37)과 계약기간 3(2+1)년에 총액 27억 원(계약금 15억 원, 연봉 4억 원 등)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한 것. 이로써 KIA는 전력 유출 없이 2018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김기태 KIA 감독도 큰 목소리로 반겼다. 김기태 감독은 계약소식이 전해진 직후 “방금 보고받았다”면서 “구단에도 고맙고, (김)주찬 선수에게도 너무 고맙다. 다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결 마음이 든든하겠다’는 말에 김기태 감독은 “그렇다. 우리 팀 ‘캡틴’ 아닌가. 좋은 기운 그대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2000년 삼성에 입단한 김주찬은 이듬해 롯데로 이적했으며, 2012시즌이 끝난 뒤 KIA와 FA 계약(4년 50억원)을 체결하며 ‘호랑이 유니폼’을 입었다. 2017시즌 KIA 주장을 맡아 122경기에 출장, 타율 0.309(440타수 136안타) 12홈런 78득점 70타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96 116홈런 916득점 655타점 377도루를 기록 중이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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