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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1-11 20:14:56, 수정 2018-01-11 20:51:03

[SW현장] '사자' 장태유 감독과 박해진의 특급 시너지, '별그대' 넘어설까

  •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별그대’ 장태유 감독과 한류스타 박해진이 만났다. 2018년 최고의 기대작 ‘사자’가 추리드라마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을까.

    11일 오후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태유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진, 나나, 곽시양, 장희령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이후 4년만에 한국 드라마 연출을 맡은 장태유 감독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장 감독은 “‘별그대’ 이후 중국에서 러브콜 받아서 영화 한 편과 드라마 한 편을 연출했다. 한국드라마 연출은 4년만이다. 감개무량하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대구에서 첫 촬영하게 되어 영광이다. ‘사자’가 2018년을 화려하게 빛낼 드라마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극 중 박해진은 일훈, 첸, 동진, 미카엘 1인 4역을 소화하게 된다. 박해진은 “걱정이 앞선다. 네 명의 인물이 같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효과적으로 표현될 예정이고, 내 연기를 대신해줄 대역 배우도 현장에서 항상 함께하고 있다. 너무 많은 변화를 주기 보다 내 안에서 줄 수 있는 최소한의 변화로 최대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나나는 정의감이 투철한 강력계 형사 여린 역을 맡는다. ‘사자’로 첫 주연 데뷔를 하는 그는 “긴장도 많이 되고 한편으로는 부담도 된다. 그만큼 책임감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고 기대가 크다. ‘사자’를 통해 많은 사랑, 좋은 반응을 얻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사자’는 박해진을 필두로 나나, 이기우, 곽시양, 박근형 김창완 소희정까지 초특급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특급 비주얼과 신장을 자랑하는 주연 배우들이 눈길을 끈다.

    캐스팅에 대해 장 감독은 “주인공이 186cm의 박해진으로 정해지고 나니 상대 배역의 키도 신경 쓰게 됐다. 상대 배역이 작으면 드라마에 몰입이 안되고 엉뚱한 곳에 시선을 뺏기게 된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키가 큰 배우들을 캐스팅하고자 노력했다. 박해진, 곽시양, 이기우를 비롯해 여배우들과 박근형 선생님도 그렇다. 스토리가 이색적인 만큼 비주얼도 특별하게 가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전작 ‘별그대’와 ‘사자’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별그대’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외계인과 지구인의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라면 ‘사자’는 실제로 존재할 수 있는, 과학적으로 존재할 수 있을 것 같은 SF드라마다. 단순히 판타지 멜로라기 보다 과학적 픽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비현실적인 느낌을 주고 싶었다. 우리 드라마는 생활공감형 드라마가 아니다. 판타지, 다가올 미래에 대한 문제의식을 다루고 있어 설정이 과격한 면이 있다. 그런 점들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이 미국 드라마처럼 펼쳐질 것이다. 논리적 스토리 전개가 많을 것이므로 머리를 쓰면서 봐야하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또 하나 드라마 ‘사자’가 눈길을 끄는 것은 첫 촬영지가 대구라는 점이다. ‘사자’의 첫 촬영 장소는 대구 서문시장. 이에 대해 장 감독은 “서울에서 만들어지는 드라마 1년에 60편이 넘는다. 그동안 연출하면서 서울에서만 촬영을 진행했기 때문에 조금 다른 그림을 담고 싶었다. 여러가지 비주얼 차별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촬영이뤄질 계획이며 그 중 대구가 주도적인 작품의 장소로 등장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사자’는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여형사가 우연히 쌍둥이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추리 드라마. 살아남는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100% 사전제작으로 촬영되는 16부작 드라마 ‘사자’는 2018년 하반기 편성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빅토리콘텐츠,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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