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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임영민·김동현의 MXM, ‘매치업‘으로 보여줄 성장과 진화

입력 : 2018-01-10 17:31:20 수정 : 2018-01-10 17: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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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임영민 김동현으로 구성된 그룹 MXM이 두 번째 앨범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앨범으로 국내외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신인으로선 이례적으로 7만장이란 앨범판매량을 기록한 MXM.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무장, 신곡 '다이아몬드걸'로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MXM는 10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매치 업(MATCH UP)' 쇼케이스를 열었다. MXM를 향한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듯 공연장 주변에는 롱패딩을 입은 소녀팬들로 가득차 눈길을 끌었고, 수많은 매체들도 공연장을 꽉 채웠다.

타이틀곡 '다이아몬드걸'은 한 편의 스파이 무비를 보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구성과 펑키한 브라스 연주 등으로 대표하는 레트로 정서를 담은 곡이다. 다이아몬드처럼 빛나서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여성에게 매력을 어필하는 MXM에게서 시크하면서도 부드러운 남자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노래다. 특히 이 노래는 MXM의 로고인 다이아몬드 형상에 의미를 부여, MXM의 팬들을 다이아몬드걸로 표현해 만든 본격 팬송이기도 하다. 노랫말을 곱씹어보면 팬들을 향한 애정이 듬뿍 담겨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임영민은 "4개월 만의 컴백이다. 빠른 시일 내 나올 수 있었던 건, 첫 앨범인 '언믹스'가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 번째 앨범인 '매치업'이 세상이 빨리 나올 수 있었고, 전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컴백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동현은 "첫 앨범에선 온전히 우리 것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면, 이번엔 MXM과 팬들이 함께 매치업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임영민은 이번 앨범에 대해 사랑에 빠진 다양한 감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임영민은 "이번 앨범 '매치업'은 사랑에 빠진 설렘, 환희, 기쁨 등 다양한 감정을 담으려 했다. 감정들과 비슷하게 곡들도 다양한 감정이 녹아들어 있다"면서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까지 들어보시면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거다. 업템포, 레트로 펑크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는데, 많은 분께 좋은 앨범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이후 MXM으로 데뷔한 뒤 1년간 바쁘게 달려온 임영민 김동현. 임영민은 "지난 1년은 기적과도 같다. 되돌아보니 '프로듀스101' 시즌2를 첫 시작한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당시엔 '프듀101'에 나갈까 고민이 많았던 시기다. '프듀101'에 출연 후 데뷔하고 이 자리에 서게 됐는데, 다음 1년은 기적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김동현은 "지난 1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브랜뉴뮤직 콘서트"라고 밝히며 "항상 꿈꾸고 바래왔던 일인데, 가수로서 무대에 오르게 되니 감회가 남달랐다. 마음 속에 깊이 남는 기억"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 두 번째 활동에 나서는 MXM은 '다이아몬드걸'로 다시 무대에 서게 된다. 임영민은 "2018년 첫 시작을 두 번째 앨범으로 하게 됐다. 이번 앨범을 통해 성장하고 싶고, 2018년은 즐기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김동현도 "첫 앨범은 아쉬움이 크다. 그런 아쉬움을 모두 채우고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면서 "2018년 새해에는 MXM의 자작곡을 선보이는 등 음악적으로 많이 보여드릴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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