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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539’ 이종혁 “실제 보이스피싱 경험, 코믹하게 끝나”

입력 : 2018-01-10 15:44:33 수정 : 2018-01-10 15: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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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이종혁이 실제 보이스피싱을 당해본 경험을 전했다.

이종혁은 10일 서울 중구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MBN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남동 539’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사이버 범죄 수사팀 소속 형사 상봉태 역을 맡았는데, 실제로 보이스피싱을 당해본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종혁은 “예전에 비오는 날 잠을 자고 있었다. 부인은 애들이랑 결혼식장을 간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집전화로 부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전화가 왔다”며 “옆에서 여성 신음소리도 나고 하는데 부인이 전화를 안 받았다. 정말 가슴이 철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데 이게 코미디로 끝났다. 벽에 달린 스피커폰으로 오는 전화를 받다보니까 음질이 너무 안 좋았다. 그 사람이 처음에는 부인이 다쳤다고 하다가 협박하는 이야기를 하는데 잘 안 들려서 계속 ‘뭐라고요?’라고 되물었더니, 답답해서 먼저 끊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연남동 539’는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 스타일인 비혼족들의 이야기와 이들을 혼자이게 만드는 사회에 대한 경고, 그리고 소중한 우리 이웃의 의미를 함께 담을 시리즈형 에피소드 드라마다. 10일 밤 11시 첫 방송.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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