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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전 LG 투수 이범준·전 두산 외야수 김진형과 육성선수 계약

입력 : 2018-01-10 13:32:11 수정 : 2018-01-10 13: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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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NC가 과거 LG와 두산에서 뛰었던 이범준(29), 김진형(28)과 육성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NC는 지난 5일 투수 이범준과 외야수 김진영을 육성선수로 영입했음을 10일 밝혔다.

이범준은 LG에 2008년 2차 2라운드로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1군 통산 성적은 76경기 6승7패, 5.73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김진형은 두산에 2009년 2차 7라운드로 지명을 받아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통산 성적은 42경기 타율 0.214(56타수 12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NC는 “앞선 KBO 2차 드래프트 당시 구단 스카우트팀에서 주요 우수선수(즉시전력 자원)로 분류해 추적 관찰했던 선수들이다. 스카우트팀에서는 두 선수가 무적신분이 된 직후 발 빠르게 두 선수와 접촉해 계약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두 선수는 부상 없이 트레이닝 센터에서 개인 훈련 중이며 오는 11일 구단 신년회 참석 후 30일 C팀(고양 다이노스)에 합류해 훈련할 예정이다.

이범준은 “팀을 옮기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NC에서 나를 믿고 다시 야구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창원 쪽 팬들이 열성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형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NC 구단에 감사하다. 연차가 있는 만큼 이제는 열심히 보다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15시즌 다른 팀 소속으로 봤던 창원 마산야구장에서의 열성적인 팬들을 홈 팬들로 만나 뵙게 돼서 기쁘다. 열심히 해서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NC 다이노스 제공/왼쪽부터 이범준,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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