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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간장’ 이정신 “작은 신우, 내 학창시절 모습과 닮아”

입력 : 2018-01-08 16:25:00 수정 : 2018-01-08 16: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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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씨엔블루 멤버 이정신이 ‘애간장’ 속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이정신은 8일 진행된 OCN 새 월화드라마 ‘애간장’ 제작발표회에서 “강신우는 모태솔로에다 철벽남 캐릭터다. 10년 동안 첫사랑을 못 잊어 다른 사람을 봐도 설레지 않고 친구들 권유로 병원까지 가게 되는 인물”이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신우는 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으로 첫사랑 지수(이열음)에게 했어야했던 말을 하지 못해 후회와 미련이 남아있다. 그런 면에서 제 학창시절을 보는 것 같았다. 나 역시 좋아하는 친구에게 말 못하는 성격으로, 남자친구끼리 몰려다녔다”고 설명하며 “서지훈이 연기하는 작은 신우를 보면서 내 옛날 모습과 정말 닮아 있다고 생각해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품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대본을 너무 재밌게 일었다. 재밌고 설레는 포인트도 있지만 그 안에 모자간의 드라마도 있는데 그런 부분에 흥미를 느꼈다”고 전했다. ‘애간장’으로 첫 주연을 맡게 된 것에 대해서는 “부담도 됐다. 그렇지만 대본 리딩하고 촬영하고 하면서 감독님과 얘기도 많이 나누고 하나씩 풀어가다 보니 어느새 내가 신우라는 인물을 잘 표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애간장’은 첫사랑만 10년째 하는 스물여덟 모태솔로인 ‘내’가 과거로 돌아가 10년 전 ‘나’와 연적이 되어 벌이는 삼각관계를 보여주는 사상초유의 첫사랑 원상복구 로맨스다. 8일 밤 9시 첫 방송.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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