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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X고창석X이준혁X이성경, '절찬상영중'으로 뭉친 이유는?

입력 : 2018-01-07 18:12:44 수정 : 2018-01-07 18: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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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배우가 시골 마을서 만드는 야외 극장
[정가영 기자] 제목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절찬상영중-철부지 브로망스’(이하 ‘절찬상영중’)가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성동일, 고창석, 이준혁, 이성경 네 배우가 출연하는 ‘절찬상영중’은 2018년 새해를 여는 KBS의 첫 예능 프로그램. ‘절찬상영중’은 보통 영화계에서 쓰이는 용어로, 뜨거운 호평 속에서 영화가 상영될 때를 일컫는다.

이는 ‘절찬상영중’ 프로그램의 콘셉트, 색깔, 기획 의도 등과 연관이 있다. ‘절찬상영중’은 성동일, 고창석, 이준혁, 이성경 4인4색 배우들이 직접 영화 불모지를 찾아가 야외 극장을 만들고, 영화를 상영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영화는 여러 감정을 선사하는 콘텐츠다. 영화를 보고 배꼽이 빠질 만큼 웃을 때도, 눈물이 쏙 빠질 만큼 슬플 때도 있다. 가슴이 먹먹할 만큼 묵직할 때도 있고, 깊은 생각에 잠길 때도 있다. 이 같은 셀 수 없는 감정들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추억’으로 우리 마음 속에 남게 된다.

하지만 모두가 가벼운 발걸음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랫동안 영화를 관람할 수 없었던 사람들도 있다. ‘절찬상영중’에서는 이들을 위해, 배우들이 직접 영화 불모지를 찾아가 작게나마 야외 극장을 만들고 영화를 상영한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극장을 만드는 것이다. 작지만 따뜻한 야외극장에서 영화가 ‘절찬상영중’인 것이다.

영화와 함께라서 결코 뻔하지 않은 웃음과 감동, 네 배우가 보여줄 솔직한 모습, 충청북도 단양군 애곡리 주민들과 나눈 의미 있는 소통까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는 9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KBS 2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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