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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의 변주, 시청자는 즐겁다

입력 : 2018-01-05 10:46:27 수정 : 2018-01-05 1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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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박중훈이 또 한 번 느와르 레전드를 경신하고 있다.

박중훈이 OCN 오리지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로 안방극장에 컴백,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데 이어 매주 강렬한 아우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그의 한계 없는 스펙트럼에 경탄을 자아내게 만들고 있는 것.

특히 박중훈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느와르 캐릭터를 구축해온 터. 그런 그가 OCN 오리지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로 다시금 느와르 장르를 선택, 이 전의 작품들과 달리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치를 상승시켰다.

이에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간 대중들이 친숙하게 생각하고 있던 저의 이미지를 타파하고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것을 가장 경계했다”며 “연출인 한동화 감독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고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우제문이라는 캐릭터에 온전하게 들어갈 수 있었다”고 전해 베테랑인 그 조차도 틀에 갇히지 않은 새로운 캐릭터를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했음을 짐작케 한다.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된 우제문은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에 올랐다. 대중들이 배우 박중훈에게 바랐던 깊고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이전에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면모를 발견케 했기 때문.

이러한 반응에 대해 박중훈은 “그 동안 제가 했던 영화나 드라마도 느와르에 다크한 분위기가 있었지만 그 속에 유머 코드들이 존재했다. 그러나 ‘나쁜녀석들’은 정통 느와르로 작품이 가진 속성 덕분에 제 연기에도 변주를 줄 수 있었다”며 작품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이번 ‘나쁜녀석들’에서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저의 또 다른 부분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설렜다. 저도 아직 더 보여드릴 게 있다고 생각하니 열정이 더 불타올랐다”고 전했다.

이처럼 박중훈은 자신을 대표하는 수많은 타이틀 속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려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는 많은 이들이 ‘박중훈’이라는 이름에 신뢰감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 ‘나쁜녀석들: 악의도시’에서 그가 그려나갈 연기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가 되고 있다.

한편, 지난 주 방송된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에서는 동료의 죽음으로 배신과 혼돈의 카오스 마주한 우제문 검사의 처절한 사투가 펼쳐지며 강도 높은 몰입도를 선사했다. 여기서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탁월하게 그려낸 박중훈의 연기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앞으로 어떤 드라마틱한 극 전개를 선보일지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든든한 존재감으로 매주 안방극장을 꽉 채우고 있는 박중훈은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OCN 오리지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에서 만날 수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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