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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장기 결방 불가피…3월 12일까지 지속

입력 : 2018-01-05 09:58:08 수정 : 2018-01-05 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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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MBC 월화수목 요일극이 장기 결방으로 차질을 빚는다.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가 오는 16일,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가 오는 25일 종영된 이후 후속작 없이 장기 결방에 들어서는 것. 이후 평창동계올림픽 중계 및 기존 드라마 재방송 편성을 배치했다. 이번 드라마 결방은 오는 3월 12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결방 이유는 지난해 펼쳐진 파업의 여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파업 당시에도 4주간 드라마 결방이 이어지는 등 정상적인 방송 진행을 하지 못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투깝스’(7.7%,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로봇이 아니야’(3.5%)도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장기 결방까지 예고한 MBC 드라마의 완성도 저하 및 시청자들의 대거 이탈이 예상된다.

MBC는 지난해 9월 4일부터 파업을 시작해 3개월간 이어갔다. 이후 11월 13일에 열린 방문진 8차 임시이사회에서 기존 김장겸 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찬성5표 기권1표로 가결되고서야 마무리했다. 가장 큰 조합원 규모인 MBC 1노조는 민노총 언론노조 소속이며 공정방송노조(2노조)와 3노조는 무소속이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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