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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거미부터 볼빨간사춘기까지 '방송재개X신년맞이 특집' 특급게스트 출연

입력 : 2018-01-03 09:13:42 수정 : 2018-01-03 09: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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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해피투게더3’가 10주만에 돌아온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가 방송을 재개한다. 특히 4일 방송이 2018년 첫 번째 방송인만큼 이를 기념해 1부 ‘해투동’과 2부 ‘전설의 조동아리’로 나눠졌던 기존 포맷과는 달리, 특별하게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단독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해투3’ 제작진 측은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새해에는 더 큰 즐거움을 드리는 목요일 밤의 ‘해피투게더3’가 되겠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방송재개 후 첫 번째 게스트로는 거미-에일리-리듬파워-볼빨간 사춘기가 출연한다. 거미는 수많은 여성들의 ‘노래방 18번’의 주인공으로 꼽히는 레전드 가수. 거미가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걸 그랬어’ ‘날 그만 잊어요’ ‘기억상실’ ‘어른아이’를 히트 시키며 ‘R&B 여제’에 등극한 데 이어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인 ‘You are my everything’로 ‘OST 여제’ 자리까지 꿰찬 만큼 ‘내 노래를 불러줘’의 우승후보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거미와 가창력 양대산맥을 이루는 에일리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에일리는 한국의 비욘세라고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가수로 ‘Heaven’ ‘보여줄게’ ‘U&I’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더욱이 드라마 ‘도깨비’의 OST인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음원 차트를 강타하며 떠오르는 ‘OST 강자’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에일리의 선전 역시 기대케 한다.

이어 대세 힙합 그룹 리듬파워가 공중파 예능 최초로 합동 출연한다. 멤버 행주가 ‘쇼미더머니4’에서 우승하면서 일약 대세로 떠오른 리듬파워는 ‘호랑나비’ ‘요즘 것들’ ‘Red sun’ 등의 히트곡을 무기로 1등을 노린다. 뿐만 아니라 리듬파워는 힙합 특유의 스웨그와 흥을 뽐내며 ‘해투3’의 2018년 첫 방송을 흥겨운 파티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끝으로 ‘음원 절대강자’ 볼빨간 사춘기가 ‘내 노래를 불러줘’에 출격한다. 볼빨간 사춘기는 음원을 발매하면 곧장 차트를 독식하는 대세 중의 대세. ‘썸 탈거야’ ‘나의 사춘기에게’ ‘Blue’ ‘남이 될 수 있을까’ ‘처음부터 너와 나’ ‘좋다고 말해’ ‘우주를 줄게’ 등 최신 히트곡을 대거 보유한 볼빨간 사춘기가 거미-에일리-리듬파워 등 쟁쟁한 경쟁가수들을 꺾고 1등으로 퇴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이날 ‘내 노래를 불러줘’의 특집명은 ‘칼퇴 특집’이다. 거미-에일리-리듬파워-볼빨간 사춘기라는 차트 장기 집권자들이 총출동한 만큼 어느 가수가 1등으로 퇴근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내 노래를 불러줘’는 가수들이 노래방에서 일반인들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관찰하다가 본인의 곡이 불려지는 순간 퇴근을 하는 ‘노래방 잠복 버라이어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는 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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