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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데이비스, MLB 역대 불펜 최고액으로 콜로라도행

입력 : 2017-12-30 11:01:32 수정 : 2017-12-30 13: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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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FA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32)가 ‘대박 계약’으로 콜로라도에 새 둥지를 틀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30일(한국시간) 데이비스가 콜로라도 구단과 3년간 5200만 달러(한화 555억6200만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MLB.com에 따르면, 계약은 최대 4년에 6600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데이비스는 내년에 1600만 달러를 시작으로 2019년 1800만 달러, 2020년에 1700만 달러를 받는다. 2020년 이후 구단이 재계약을 원치 않을 경우, 데이비스는 100만 달러를 바이아웃 금액으로 받는다. 아울러 2020년 30세이브 이상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된다. 이 경우 연봉은 1500만 달러다.

데이비스의 보장 연봉 1733만 달러는 메이저리그 역대 불펜 투수 최고액이다. 종전 기록은 뉴욕 양키스의 아롤디스 채프먼(평균 1720만 달러)이다.

데이비스는 2009년 탬파베이에서 데뷔, 이후 캔자스시티와 시카고 컵스 등을 거쳤다. 데뷔 후 선발 투수로 뛴 데이비스는 2014년 불펜으로 돌아섰다. 올해 컵스에서 한 시즌 개인 최다인 32세이브를 수확한 데이비스의 통산 세이브는 79개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93경기(선발 88회) 59승 39패 79세이브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하고 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메이저리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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