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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신곡] 이달의 소녀 츄, 상큼 발랄 러블리걸의 '하트어택'

입력 : 2017-12-28 11:59:00 수정 : 2017-12-28 21: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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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상큼하다. 발랄하다. 그리고 에너지가 넘친다. 올해 가요계의 마지막을 장식할 러블리걸 츄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의 열 번째 소녀 츄(Chuu)의 솔로 싱글 타이틀곡 '하트어택(Heart Attack)'이 28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하트 어택'은 사랑에 빠진 감정을 진지하고 심각한 것이 아닌, 살아있는 이모티콘을 보는 듯한 츄만의 발랄한 표현력으로 완성한 곡이다. 유명 연습생이었던 지우가 츄가 되는 과정 그리고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어린 소녀의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하트 어택'은 츄의 등장을 알리는 곡으로 제격이었다. 츄의 상큼 발랄한 분위기가 멜로디에 고스란히 묻어났고, 청량감 넘치는 츄의 보이스가 곡 전반에 촘촘히 스며들었다. 듣다보면 입가가 저절로 흐뭇해질 정도로, 츄의 건강한 에너지가 그대로 느껴졌다.

소녀의 감성을 대변한 노랫말이 유독 돋보인 '하트어택'은 마치 소녀의 일기장을 들여다보듯 했다. '내 모든 기준들이 너로 정해져 버리듯 / 지구를 맴맴 도는 저기 달처럼 / 우린 woo woo 만나게 될 거야' '널 보면 반짝 내 맘에 반짝 불꽃이 튀는 듯 / 숨어있던 맘을 알게 돼' 등 풋풋한 감성이 담긴 가사가 인상깊었다.

뮤직비디오에선 그 느낌이 한층 배가 됐다. 츄의 상큼 발랄함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구성이 묘한 보는 재미를 높였다. 또 르네 마그리트 부터 성냥팔이 소녀 등 다양한 코드들이 모여 영상미를 만들었고, 겨울이란 계절감을 절묘하게 살린 디테일 또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브의 '빨간 사과'에 이어 츄의 뮤직비디오에는 '초록 사과'가 지속적으로 나와 '사과'에 대한 의미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했다. 사과는 어떤 의미인지, 이브와 츄에 이어 다음 소녀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28일 정오 공개.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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