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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차에 이어 자율주행차 부품까지 인증 확보

입력 : 2017-12-25 14:37:39 수정 : 2017-12-25 14: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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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LG전자가 전기차에 이어 자율주행차 부품 분야에서도 기술과 안전성을 확보해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자사 VC(자동차 부품) 사업본부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자율주행차 부품’과 ‘차량 미디어 부품’ 사업에 대한 ISO26262 프로세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O26262 프로세스 인증은 자동차 부품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제품 설계, 개발, 생산 전 단계에 걸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표준규격이다. 자동차 부품 업계의 필수 인증으로 통하며 LG전자는 이미 2014년 전기차 부품 사업에 대해 해당 인증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완성차 업체들이 자율주행차 부품에도 기능안정성을 요구하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단순히 특정 부품에 한정되는 인증을 넘어 설계부터 생산까지의 개발 전 단계에 대한 프로세스 인증을 받음으로써, 이 프로세스에 따라 개발되는 LG전자의 모든 전장부품이 ISO26262 규격을 충족하게 됐다.

김진용 LG전자 스마트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전기차 부품 사업에 이어 자율주행차 부품까지 완성차 고객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기능안전성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설명=지난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김진용 LG전자 스마트사업부 부사장(왼쪽)이 카스텐 리네만 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이사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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