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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히트메이커→가수… 범주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

입력 : 2017-12-24 16:04:45 수정 : 2017-12-24 16: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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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히트메이커 범주가 돌아온다. 이번엔 프로듀서가 아닌 가수 범주다. 그동안 세븐틴, 뉴이스트W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그들의 인기를 묵묵히 뒷받침했던 범주. 이젠 그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으로 '진짜 범주'의 모습을 보여줄 순간이다.

범주는 오는 26일 세 번째 미니앨범 '많지도+적지도: 스물일곱'을 발표한다. 무려 3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앞서 공개된 커버만 봐도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스물일곱 범주를 음악에 녹여냈다는 점에서 어떤 음악과 감성으로 트랙리스트를 꽉 채울지 기대되는 포인트다.

그동안 범주는 세븐틴과 뉴이스트W의 앨범에 참여하며 히트메이커로 이름을 날려왔다. 지금껏 작업한 곡만 해도 셀 수 없을 만큼, 세븐틴과 뉴이스트W 음악의 중심에 서 있었다. 더 크게 보면, 플레디스 음악색의 중심과도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다년간 꾸준한 음악활동을 통해 쌓은 역량이 이번 앨범에 녹아들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명반'이란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타이틀곡은 '아무렇지 않아'다. 헤어진 연인을 더 이상 그리워하지 않으며 아무렇지도 않은 담담한 마음을 담아낸 R&B 장르의 곡으로, 실력파 래퍼 식케이가 피처링을 맡았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싱글 프로젝트로 선보인 디지털 싱글 '한때'와 'JUST' 'A.C.C.E.L'도 앨범에 수록됐다. 특히 앨범의 첫 트랙에 수록돼 미니 3집의 시작을 알리는 ‘How u doin'은 뉴이스트 W의 백호가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완성된 총 7트랙은 스물일곱을 살고 있는 범주의 감성이 풍부하게 녹아든, 범주만이 들려줄 수 있는 솔직한 감정들을 꾸미지 않고 진솔하게 담아낸 앨범이 될 예정이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범주는 이번 앨범을 통해 앞서 발매한 디지털 싱글들을 수록하며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아’와 스토리적인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다. 좋은 곡들로 구성된 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6일 오후 6시 공개.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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