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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일본에서도 정상길만 걷는 ‘최고의 별’

입력 : 2017-12-24 15:50:52 수정 : 2017-12-24 16: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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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최고의 별이 됐다. 일본 오리콘 연간 랭킹 ‘오리콘 싱글 연간 차트 2017’에서 한국가수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

방탄소년단은 일본 내 인기 가수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싱글 연간 차트에서 13위와 22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가수 중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한 것이며 최고 순위이다. 작년 같은 차트에서 45위를 기록했으며, 1년 사이 32계단이나 뛰어오른 것이다.

지난 6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8번째 싱글 ‘MIC Drop/DNA/Crystal Snow’는 일주일 넘게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지키며, 주간 싱글 차트 1위도 차지했다. 이는 ‘피 땀 눈물’에 이어 2연속 차트 진입과 동시에, 일본 데뷔 이후 통산 3번째 주간 싱글 차트 1위 기록으로 일본 내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 일본 아사히TV ‘뮤직스테이션’의 연말 특집인 ‘뮤직 스테이션 슈퍼 라이브 2017 (MUSIC STATION SUPER LIVE 2017)'에 첫 출연해, ‘DNA’의 일본어 버전 무대와 함께 재치있는 일본어 토크도 선보였다. 방송 직후 트위터 일본 트렌드 순위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일본 내 방탄소년단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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