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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우, 모터스포츠 최고의 별 등극

입력 : 2017-12-21 18:38:40 수정 : 2017-12-21 18: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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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프라이즈 기빙 2017’서 ‘올해의 드라이버상’ 수상
소속팀 아트라스BX도 ‘올해의 레이싱팀상’ 올라 기쁨 더해
[한준호 기자] 조항우 감독 겸 선수가 올해 모터스포츠 최고의 별이 됐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 CGV 4관에서 자동차경주 부문 최고 권위 시상식인 ‘카라 프라이즈 기빙 2017’을 개최했다.

아스트라BX 팀의 감독이자 선수인 조항우는 이날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주인공에게 주는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받았다. 조항우는 올 시즌을 포함 개인통산 세 차례나 스톡카 종목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협회의 대상까지 수상하게 돼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은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다. 소속팀인 아트라스BX도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레이싱팀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나머지 ‘올해의 오피셜상’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코스위원장인 박정찬 씨에게, ‘올해의 기록상’은 류시원 감독 겸 선수에게 돌아갔다.

‘카라 프라이즈 기빙 2017’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자동차경주 부문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공인 챔피언십 대회 시상과 함께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드라이버, 팀, 오피셜 등 부문별 대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특히 지난 1987년 한국에 자동차경주가 처음 도입된 이후 30주년이 되는 해여서 특별한 권위가 더해졌다. 특히 이를 기념해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30주년 공로상’을 특별 제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공로상 드라이버 부문은 김의수(CJ제일제당), 이재우(쉐보레 레이싱), 류시원(팀106) 등 100경기 이상 출장 기록을 보유 중인 중견 레이서 3명이 공동 수상했으며 레이싱팀 부분은 전통의 명문팀인 쏠라이트 인디고에게 돌아갔다. 또한 오피셜 부문 공로상은 1세대 심판원 출신인 황태영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이사에게, 단체 부문은 10년간 최고 종목 프로 대회를 주최하며 모터스포츠 생태계를 이끈 주식회사 슈퍼레이스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손관수 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KARA는 2018년도에도 자동차경주의 대중화와 국제화, 아마추어 활성화를 목표로 내실 있는 사업을 펼쳐 다가오는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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