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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구촌 곳곳에 나눔의 날개 펼친다

입력 : 2017-12-21 17:24:24 수정 : 2017-12-21 17: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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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대한항공이 지구촌 곳곳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항공사로서의 장점을 십분 살려 국내외 재난 구호 현장에 구호품을 발 빠르게 지원하는 한편, 지구촌 환경 개선을 위해 몽골, 중국 등에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를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물질적인 지원과 함께 임직원들의 시간과 재능을 투자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대한항공이 이와 같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데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이 자리잡고 있다. 조양호 회장은 “나눔의 정신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회사 임직원들에게 사회공헌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항공사 특성 살려 해외 사회공헌 활동 적극 전개

대한항공은 해외 지역에서 특화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전 세계를 아우르는 운송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장점을 살려, 국내외 재난 구호 현장에 구호품을 발 빠르게 지원하는 등 항공업의 특성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페루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보냈다. 국내 유일하게 페루 리마에 화물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로 이재민 구호에 적극 동참한 것이다. 대한항공의 이번 이재민 구호품 수송은 국내의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페루에 전달하는 한편, 아픔을 함께 나누어 재난 상황을 이겨 내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진 이재민들 구호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포항 지진피해 주민들을 위해 생수 3만6000ℓ(1.5ℓ2만4000병)와 담요 3000장을 지원했으며, 한진택배 화물트럭을 통해 보내진 이들 구호품은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이재민들에 전달됐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세계의 관심사인 지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특히, 중국과 몽골 사막화 지역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해 나무심기 활동을 벌임으로써 지구촌 환경 개선에 앞장 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을 조성해 나무를 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직원들이 현지 사막을 찾아 나무를 심으며 지구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체험한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쿠부치 사막 내 녹색생태원(491만m²)에서 황사방지를 위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올해 7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게 되면 연말까지 생태원은 143만여 그루의 나무로 채워지게 된다.

또한, 몽골 바가노르구 지역에서도 ‘대한항공숲’ 조성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지구 환경 개선 노력으로 시작된 동 사업은 매년 대한항공 임직원과 현지 주민 등이 참여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황무지와 다름없던 몽골 사막은 13여년간 총 44ha(440,000m2) 규모에 약 10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푸른 숲으로 변모되어 해외 나무심기 봉사활동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대한항공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5월 19일 몽골 자연환경관광부로부터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 훈장은 몽골 자연환경관광부가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으로 몽골 정부가 이례적으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재능기부, 연말 이웃돕기 등 지역 사회 내 봉사활동도 활발

대한항공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시행 중이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표적인 재능기부 활동 중 하나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하늘사랑 영어교실’을 통해, 방과 후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인천 공항 인근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에게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사진은 인천공항 근무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교육적 재능 기부에 열정을 가진 직원 인천공항 인근의 용유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영어동화구연과 노래 배우기, 영어 만화 그리기 수업 등을 통해 영어가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소통의 도구라는 것을 함께 배워가고 있다.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온정 나눔에 앞장서

지난 5월 말,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소속 봉사단 ‘하늘천사’가 그 동안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하늘천사는 여승무원으로 구성된 ‘고니회’와 남승무원으로 구성된 ‘승우회’가 모여 결성된 객실승무본부 산하 통합 사회봉사단이다.

이처럼 대한항공은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사회 소외 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각 분야에서 다양한 참여형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 사내에는 27개, 약 40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단체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사내에 27개의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각 봉사단은 보육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kwjun@sportsworldi.com


대한항공은 지난 11월 25일, 서울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 체육관에서 ‘하늘사랑 바자회’를 열었다. 올해 ‘하늘사랑 바자회’는 대한항공 직원들로부터 지난 9월초부터 2개월 동안 물품을 접수 받아, 해외 각지에서 모은 여행 기념품을 비롯해 의류, 가전, 화장품 등 2만 5000여 점의 물품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이 직접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했고 객실승무원 자원 봉사자 200여 명이 물품 판매를 도우며 강서 지역 주민 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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