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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에이치티, 자원순환법 적용 인허가 획득 ‘주목’

입력 : 2017-12-20 15:49:18 수정 : 2017-12-20 15: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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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폐기물 관리체계 많은 변화 예상
[강용모 기자]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자원순환 기본법에 따라 기존의 폐기물 관리체계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최근들어 유가 하락이 이어져 순환 자원 이용률이 저조해 폐기물 등 자원순환 관련업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불구하고 자원 순환산업의 미래를 밝히고 있는 ㈜세라에이치티 김형기(사진) 대표를 찾아봤다.

㈜세라에이치티 측은 “인간은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가며, 이는 자연의 이치로서 인간은 자연을 떠나서는 살수 없는 것”이라며 “정직한 기업, 신뢰받는 기업,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기업”이라는 기업 이념을 내걸었다.

김형기 대표는 창업 이후 해마다 지역사회 어려운 여건의 학생들을 돕는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임직원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위하여 모범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대표는 지난 2015년 5월 협동조합 에코인포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환경인 33인 중 1명으로 선발되어 지구를 지키기 위한 환경 활동가로도 널리 알려졌다.

또한, 2015년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지원 사업 과제로 한국경관 포장공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하고 ㈜세라에이치티가 우수참여 기업으로 연구 개발하여 세라믹 운동장 포장재 부문 단체표준안을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고온으로 소성된 세라믹 재료를 활용하여 원적외선과 음이온 발생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여름철에는 복사열을 완화하여 저온으로 유지하는 등 점성이 없고 미세 다공질로 배수가 잘되어 보습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바퀴벌레 진드기 개미 등 유충의 자생을 억제하고, 오염된 수질을 정화하는 장점을 가진 운동장을 만들어 2015년 8월 한국표준협회에 등록하여 운동장 포장의 새 기틀을 여는데 혁신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세라에이치티는 2005년 6월 설립 이후 ‘폐 요업 재료를 이용한 친환경 도로포장재와 건축물 내 · 외장 마감재, 건설자재용 재활용 친환경 모르타르 제조 방법’ 등에 관한 특허 6개 종류를 확보하고 건축자재, 성토, 복토, 표층, 기층, 보조 기층용 친환경 신재생 세라믹 골재의 설계 생산 및 부가서비스를 포함하여 각종 인증서 4개 등의 지적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세라에이치티는 이에 앞선 2014년 6월 2014-14호로 폐기물 종합 재활용 업을 허가받아 광재, 폐내화물, 점토점결, 폐주물사, 폐전주 및 철강슬래그등의 재활용으로 회사를 운영해 왔다. 아울러, 2017년 12월 재활용 행위의 성격, 산출물의특성, 폐기물의 물리적 화학적 특성 등의 법률에 따른 위임된 재활용 유형을 규정하고 폐기물 처리 중에서 폐토사,화학점결 폐주물사 등은 특정 재활용 분류 코드가 없는 관계로 전량 매립 처리됐다.

㈜세라에이치티의 김형기 대표는 “화학점결 폐주물사 (R-4-2), 무기성 오니, 폐토사, 광재류(R-7-1) 등에 대한 종합 재활용을 추가로 허가 받아 토목, 건축 공사의 성토재, 보조기층재, 복토재, 도로 기층재와 비금속광물 제품 제조로 종합 재활용 공법으로 재사용하여 보관처리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개발에서 얻어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오는 2018년 1월부터 시행되는 자원순환기본법 시행령에서 명시한 폐기물 처리 부담금의 산출기준에 따르면 2017년 12월 종합 재활용에 관한 허가를 추가로 획득한 바 있다.

한편, 김형기 대표는 이번에 처음으로 허가된 기준은 폐토사, 화학 점토점결 폐주물사를 포함하는 종합 재활용 기업으로서 제철, 제강 분야 1군 기업 에서 폐자원 재활용 및 매립을 위해 매년 많은 비용을 지불하던 것을 ㈜세라에이치티가 신재생 자원을 재활용 및 순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이 회사의 기업 비전인 ‘High Technology, Home Technology, House Technology, Heal Therapy, Happiness Top, Health Top’을 추구하는 첨단 바이오 기업의 가치를 높여주는 중소기업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ym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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