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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이제 동거인 된 박시후…'황금빛 내 인생' 시청률 40% 또 넘었다

입력 : 2017-12-18 10:34:35 수정 : 2017-12-18 10: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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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쉐어하우스에 입성하며 시청률 40%를 재돌파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인생’ 32회는 40.7%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기록한 41.2%에 이어 다시 한 번 40%의 시청률을 넘는 수치. 16일 방송에서 35.7%의 시청률을 기록, 상승세가 한 풀 꺾이는가 했지만 단번에 회복하며 시청률 40%의 고지를 재탈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냉정한 현실의 벽에 부딪힌 최도경(박시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예상과는 달리, 약간의 현금만 가진 채 집에서 쫓겨나게 된 도경은 백화점에 가서 옷과 가방을 산 후 값비싼 호텔 디럭스 룸에 묵었다. 이후에도 택시를 타고 거스름돈까지 받지 않는 허세를 이어갔지만 믿었던 친구 기재(김사권)는 집으로 돌아가라며 도경을 돕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현실을 인식한 도경은 자신도 모르게 지안(신혜선)이 일하는 목공소를 찾았고, 갑자기 나타난 지안과 대면했다. 이에 도경이 유럽 지사로 떠난다고 생각했던 지안은 도경에게 밥을 먹자고 했고, 도경은 지안과의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사실을 말하지 않은 채 갈치조림을 먹으러 가자고 제안했다. 예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서로 쌓였던 오해를 풀어냈고, 지안은 도경과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뭉클한 마음을 가지고 헤어졌다.

지안과 헤어진 도경은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검색하고, 모텔 방과 찜질방 앞을 전전했다. 결국 헬스클럽 홀 매니저로 첫 알바에 나선 후 팔짱을 낀 채 각 잡고 현장을 둘러보던 것도 잠시, 이내 사람들이 쓴 수건과 티슈를 보며 경악했다.

소정의 알바비를 받아 든 도경은 갈 곳 없는 현실에 지안이 사는 셰어하우스로 걸음을 옮겼다. 도경은 “계획은 틀어졌지만, 한번 해보려구. 그러니까 기다려라”라는 독백을 하며 의지를 다졌지만, 혁(이태환)과 지안이 함께 거주하고 있다는 말에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한편 도경이 유럽으로 떠난 줄 알고 있는 서지안은 퇴근 후 자신의 집에서 웃고 있는 박시후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맥주캔을 들고 들어오는 지안과 혁이 소파에 앉아 미소를 지은 채 손을 흔드는 도경을 발견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제 동거인이 된 두 사람이 한집에 살며 만들어나갈 러브라인이 ‘황금빛 내 인생’의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측불가한 이들의 이야기가 시청률 40% 돌파의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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