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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분석] '스타워즈' 누른 '강철비'…입소문 터졌다

입력 : 2017-12-18 10:24:02 수정 : 2017-12-18 10: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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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영화 ‘강철비’가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는 지난 주말 137만8383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62만8978명이다.

영화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과정을 그린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흥행 성적은 예상보다 더 강렬하게 터졌다. 역대 겨울 개봉 천만 영화 흥행 속도를 모두 경신한 것.

이는 역대 12월 최고 흥행작이자 1426만 관객을 동원한 ‘국제시장’(2014)과 양우석 감독의 전작이자 천만 영화 ‘변호인’(2013), 역대 1월 최고 흥행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2014)의 100만 돌파 기록보다 하루 빠른 3일 만에 이뤄낸 결과다.

곽도원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역대급 100만 돌파 #강철비, 실화입니다”라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속에는 양우석 감독과 주인공 정우성, 곽도원 세 사람이 100만을 의미하는 초 하나가 켜진 케이크를 앞에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2위는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52만2833명의 관객이 영화를 봤다. 누적 관객수는 63만9064명이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다. 영화 완성도는 역대 ‘스타워즈’ 시리즈 중 가장 완벽하다는 평을 얻었다. 하지만 영화의 심장과도 같은 캐릭터인 루크 스카이워커에 대한 표현을 두고 팬들의 비난이 심한 상황. 때문에 전세계 흥행 성적은 역대 시리즈보다 낮을 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3위는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이다. 17만8056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55만8154명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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