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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승기 “콘셉트 마음에 들었다…체력도 가능”

입력 : 2017-12-16 10:38:44 수정 : 2017-12-16 10: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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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이승기가 전역 후 첫 예능 복귀작으로 SBS ‘집사부일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 15일 열린 드라마 ‘화유기’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와 SBS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로 동시에 전역 후 활동을 재개하게 된 것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승기는 이 날 “복귀를 꼭 ‘드라마로 해야 한다’, ‘예능으로 해야 한다’ 정해놓지는 않았다”며 드라마 출연 이유를 밝힌데 이어 “개인적으로 예능을 좋아하고 사랑해서 빠른 시일 내에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공교롭게 전역 후 마음에 드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 제안이 와서 같이 하기로 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승기는 “전역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군기가 있을 때였다. 스케줄로 제작진이 배려를 해준다면 나의 체력은 가능하다는 생각에 결정했다. 아직까지 죽지 않은 것 보니까 할만한 것 같다”며 컴백 후 활동에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승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이 마이웨이 괴짜 사부를 찾아가 동거동락하며 깨달음 한 줄을 얻는 모습을 담아낼 프로그램.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 등 ‘청춘 4인방’은 자신만의 ‘한 방’이 있는 ‘사부’를 찾아가 오직 그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생활하며 좌충우돌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집사부일체’ 관계자는 “이승기의 전역 당일 모습이 담긴 ‘집사부일체’ 티저 영상이 17일 저녁 ‘판타스틱 듀오’ 방송 직후 온에어 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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