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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도쿄돔 뒤흔들었다"… 여전히 뜨거운 빅뱅

입력 : 2017-12-15 15:22:14 수정 : 2017-12-15 15: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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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빅뱅의 화력은 여전히 뜨거웠다.

빅뱅이 지난 13일 오후 6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본인들의 저력을 또 한 번 입증한 것. 이날 콘서트는 앞서 6일과 7일 열렸던 도쿄 돔 콘서트에 이은 세 번째 공연이었음에도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특히 공연장 측면부에 위치한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되는 등 도쿄의 밤을 제대로 달궜다. 일본의 대표적인 돔구장인 도쿄돔은 1988년에 개장돼 최대 4만5000명에서 5만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콘서트 투어는 빅뱅의 지드래곤, 태양, 대성, 승리 등이 참여했으며 탑은 불참했다. 이날 빅뱅은 정규 3집 앨범 수록곡인 ‘GIRLFRIEND’로 시작해 열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콘서트와 함께 특별 팬미팅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12일 생일을 맞았던 멤버 승리의 서프라이즈 파티를 개최해 멤버간 우애를 돈독히 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빅뱅은 ‘BIGBANG JAPAN DOME TOUR 2017 <LAST DANCE>’로 총 4개 도시 총 14회 공연으로 69만6000여명의 관객몰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빅뱅은 앞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빅뱅은 지난해 일본 현지 가수를 제치고 일본 콘서트 연간 관객수 1위(185만명)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30일과 31일에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LAST DANCE’를 마무리한다.

내년부터 휴식기에 들어가는 빅뱅. 올해 중순 탑이 대마초 사건으로 떠들썩했지만 빅뱅의 위력은 여전했다. 빅뱅은 1000일이 넘는 휴식기를 깨고 지난 2015년 ‘MADE’ 시리즈로 돌아왔다. 이후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했다. 빅뱅은 국내 아이돌 가운데 가장 공백기가 긴 그룹으로 유명하지만 벌써부터 그들의 다음 활동에 기대감이 든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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