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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최고 유망주’ 송범근, 전북 현대 유니폼 입는다

입력 : 2017-12-12 11:06:19 수정 : 2017-12-12 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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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골키퍼 ‘최고 유망주’ 송범근(20·고려대)이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는 30일” U-20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송범근(20·고려대)을 비롯해 윤지혁(19·숭실대·DF), 정호영(20·전주대·FW), 나성은(21·수원대·FW) 등 신인 선수 4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유계약 가운데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는 송범근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을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196㎝의 장신을 활용한 제공권을 바탕으로 순발력과 판단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많은 국제대회에서 침착한 경기운영 능력이 돋보여 즉시 전력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앙수비수 윤지혁(189cm·83kg)은 제공권과 대인방어가 뛰어나며 숭실대학교에 입학한 첫해 주전 자리를 꿰차고 춘계연맹전 우승을 안겨 ‘제 2의 김민재’로 불릴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모든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정호영(180cm·70kg)은 개인기와 슈팅이 좋다. 이밖에 전북현대 유소년 출신으로 입단하게 되는 나성은(174cm·63kg)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문전에서 저돌적인 플레이가 큰 장점으로 로페즈, 한교원과 함께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범근은 “프로의 첫 무대를 전북이라는 명문 팀에서 시작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라며 “신인들의 무덤이라는 전북에서 이재성(MF), 김민재 선수처럼 반드시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강희 감독은 “이번에 입단하는 신인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며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끌어올려 내년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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