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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2017년…트와이스로 시작해 트와이스로 마무리 중

입력 : 2017-12-12 10:14:03 수정 : 2017-12-12 10: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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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2017년이 트와이스로 시작해서 트와이스로 마무리되고 있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지난 11일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Merry&Happy)를 발매하고 연말 음원시장 사냥에 나섰다.

그 결과는 압도적이었다.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Heart Shaker)는 국내 주요 7개 음원 차트(멜론, 지니, 네이버, 벅스, 소리바다, 엠넷, 올레)에서 12일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음원차트 상위권엔 지난 가을 시즌부터 쏟아진 선배 가수들의 발라드곡들이 장기적으로 포진해있던 상황. 트와이스는 이같은 가운데 1위를 차지해 본인들의 진가를 빛냈다. 또한 ‘하트 셰이커’는 이날 같은 시각 기준 해외 9개 지역에서도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번 차트 정상 기록은 7연속 히트다. 지난 2015년 10월 ‘우아하게’로 시작해 2016년 4월과 10월 각각 ‘치어 업’ ‘TT’ 올해 2월 ‘KNOCK KNOCK’ 5월 ‘시그널’ 10월 ‘라이키’에 이르기까지 나오는 앨범마다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올해 총 3회 활동을 펼쳐가며 최고 걸그룹 굳히기에 나섰다.

‘메리&해피’는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춘 앨범이다. 먼저 ‘하트 셰이커’는 마음을 빼앗겨버린 남성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가사로 표현해 트와이스만의 발랄함을 극대화한 곡이다. 또다른 수록곡 ‘메리&해피’도 빼놓을 수 없다. 사랑하는 연인을 얻게 된 행복함에 크리스마스와 새로운 해의 시작이 즐겁다는 내용을 경쾌한 캐롤 멜로디에 담았다.

트와이스는 가요계 여가수 가운데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 ‘TT’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2억 뷰를 도달했으며 지난 8월 ‘치어업’ 11월 ‘우아하게’가 각각 2억 뷰를 돌파한 것. 이로써 트와이스는 K팝 여가수 중 최초로 2억 뷰 뮤직비디오를 3개 보유하게 됐다.

연말까지 인기 홈런을 날리며 2017년을 자신들의 해로 만들어버린 트와이스. 그들의 인기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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