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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소속사 "연이자 16%, 올해 이자만 7천만 원 갚았다"

입력 : 2017-12-11 15:29:22 수정 : 2017-12-11 20: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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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김혜선이 세금 논란에 휩싸였다.

가수 구창모와 함께 국세청이 공개한 2만여 명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

이에 대해 김혜선 소속사 측은 "고액 상습 체납자로 분류돼 알려진 것이 안타깝다"며 "4억 700만 원은 14억 원의 체납금 중 10억 원 정도 납부하고 남은 금액이다. 현재 개인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지금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연체 이자마저 갚지 않으면 고의 체납이라 할 수 있지만, 연 이자가 16%라 고액이고 이자만 해도 7천 만원이다. 올해 7천 만원 넘게 갚았다. 원금까지 갚아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재 계속 갚아나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구창모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국세청은 11일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 2만 1403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다. 2억 원 이상 고액의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티고 있는 체납자 명단에 연예인 구창모와 김혜선의 이름이 올라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창모는 양도소득세 등 4건에 대해 3억 8천700만 원을 체납했고, 김혜선은 종합소득세 등 8건에 대해 4억 700만 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지난 3월 명단 공개 예정자에게 사전 안내를 한 뒤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했고, 이들 중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했거나 불복청구 중인 경우에는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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