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이슈] '황금빛', 40% 돌파…'가족끼리 왜 이래'도 제칠까

입력 : 2017-12-11 09:30:44 수정 : 2017-12-11 09:45:5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황금빛 내인생’이 40% 시청률을 돌파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30회분이 41.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말 그대로 최고의 국민드라마로 등극한 것.

지난 9월 2일부터 첫 방송된 ‘황금빛 내인생’은 19.7%로 해당 시간대 드라마보다 낮은 수치였다. 하지만 초반 여타 장편 주말극과 달리 쾌속 전개로 각광을 받으며 높아진 시청률은 고공 행진을 써내려가고 있다. 급기야 2017년 최고 시청률로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쓴 것. 기존 최고 시청률은 지난 2월에 종영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36.2%였다. 뿐만 아니라 ‘태양의 후예’도 넘어섰다. 2016년 최고의 드라마로 손꼽히는 KBS 2TV ‘태양의 후예’가 세웠던 38.8%보다도 앞섰다.

다음 목표는 지난 2015년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가 세웠던 43.3%의 시청률을 깨는 것이다. 50부작 가운데 30부작이 진행됐기 때문에 앞으로 전개에 따라 충분히 가능한 수치다.

극 중 죽은 줄만 알았던 주인공 서지안(신혜선)이 살아돌아오면서 늘어진 전개로 시청률이 주춤했던 것이 사실. 또한 예상을 뛰어넘은 전개를 보여줘 놀라움을 전하기도. 주인공이 산에서 자살을 시도하고, 의외의 장소인 바닷가에서 재래식 김을 말리고 있는는 등 다소 황당한 연출이 지속되며 40%를 목전에 두고 정체돼 있었다. 하지만 최근 서지안이 제 2의 삶을 시작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황금빛 내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신혜선(서지안 역)에게 가짜 신분 상승이라는 기회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신혜선, 박시후, 이태환, 서은수, 천호진 등이 출연하며 매주 오후 7시 55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