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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 22점… 인삼공사, 모비스 잡고 2연승

입력 : 2017-12-09 17:10:37 수정 : 2017-12-09 1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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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전성현(인삼공사) 대폭발!

인삼공사가 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2점 3점슛 4개를 집중한 전성현의 활약에 83-63으로 대승을 거뒀다. 데이비드 사이먼도 26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오세근 역시 10점 14리바운드로 모비스를 완벽히 눌렀다.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2연승, 시즌 성적 10승 10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맞췄다. 삼성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2연패로 시즌 성적 9승 11패가 됐다.

1쿼터부터 인삼공사가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사이먼이 1쿼터에만 10점, 전성현도 3점슛 하나를 포함해 7점을 집중했다. 모비스는 높이 열세를 감당하지 못하고 턴오버를 5개나 범했다.

2쿼터 역시 다르지 않았다. 인삼공사는 사이먼-오세근의 리바운드 우세 속 꾸준히 점수 차를 벌렸다. 사이먼은 이미 전반에만 20점을 넘겼다. 3쿼터에는 전성현이 힘을 보탰다. 3점포 2개로 10점을 넣으며 58-44까지 벌렸다,

결국 4쿼터도 반전은 없었다. 전준범이 3점포로 추격을 슬쩍 해보려했지만 이내 전성현에 3점 응수를 맞고 고개를 숙였다. 모비스는 이날 양동근이 10개 야투를 시도해 하나도 넣지 못하는 부진도 아쉬웠다.

한편 전주에선 홈팀 KCC가 1위 DB를 82-76으로 제압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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