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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쉬운 길은 가지 않는다…‘회관순’으로 연기 변신

입력 : 2017-12-09 15:00:00 수정 : 2017-12-09 13: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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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쉬운 길은 가지 않는다. 이청아가 연기 도전에 나섰다.

배우 이청아가 웹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으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것.

이청아가 출연하는 웹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이하 회관순)이 9일 첫 방송된다. 이청아는 롤러코스터 급으로 감정 기복이 심한 ‘선희’ 역을 맡아, 청춘들에게 고난과 역경을 안겨주는 여우 같은 직장 상사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관순’은 물티슈 공장에서 초보 디자이너로 일하는 연지가 직장생활을 통해 겪는 답답한 현실을 비슷한 처지의 사회초년생 친구들과 나누는 리얼 공감 청춘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극에서 이청아는 연지의 직속 상사 선희로 분해, 서늘한 눈빛과 독설로 부하직원에게 상처를 주고 괴롭히는 악랄한 인물을 연기한다.

이청아는 “이전에는 주로 청춘의 고난과 역경을 몸소 체험했던 역할이었다면, 이번엔 반대로 역경을 주는 역할이다. 막상 촬영을 해나가며 선희라는 배역의 성장 배경과 에피소드들을 소화하면서 어떤 연민 같은 것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또, “실제 직장생활을 하면서 ‘내가 왜 누군가를 괴롭히는 사람이 됐을까?’라는 생각으로 마음 아픈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모두 각자의 꿈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이 삶을 달려가고 있는 만큼 다들 힘내시고 드라마를 통해 위로를 받으시면 좋겠다”라며 첫방 기대감을 더했다.

앞서 이청아는 지난 11월 종영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남세희의 옛사랑 고정민 역으로 모두가 반할 수밖에 없는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하며 인생캐릭터를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이청아는 전작과 180도 다른 캐릭터를 통해 소름 돋는 현실 악역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청아가 출연하는 웹드라마 ‘회관순’은 옥수수(oksusu)를 통해 매주 토, 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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