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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대역전쇼…KB손해보험의 셧아웃은 당연했다

입력 : 2017-12-08 21:51:43 수정 : 2017-12-08 21: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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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KB손해보험이 다시 살아났다.

권순찬 감독이 이끄는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은 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와 홈경기에서 3-0(25-23 25-22 25-17)으로 승리했다.

지난 OK저축은행전 풀세트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KB손해보험은 8승6패 승점 22로 대한항공을 세트득실로 앞서며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우리카드는 5승9패 승점 14로 6위에 머물렀다.

좌우 쌍포의 골고른 활약으로 압도한 승리다. 알렉스와 이강원은 각각 21점, 20점을 올렸고 다른 레프트 손현종도 12점을 더했다. 우리카드는 주포 파다르가 17점을 올렸지만 토종선수의 부진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1세트 22-22로 맞서던 가운데 파다르의 서브실책과 알렉스의 서브에이스가 엇갈려 24-22가 됐고 한성정의 서브도 아웃되면서 KB손해보험이 웃었다. 2세트는 21-21에서 알렉스의 연속 오픈공격이 꽂혀 승부를 갈랐고 3세트는 일방적인 도망으로 셧아웃을 완성했다. 3세트 중반 스코어는 19-11이었다.

특히 2세트 0-6으로 시작해 16-20까지 뒤졌지만 이를 뒤집은 KB손해보험의 힘이 승리의 기운을 완벽하게 갈랐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KB손해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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