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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2017년 최악의 논란 연예인 1위

입력 : 2017-12-05 14:54:24 수정 : 2017-12-05 16: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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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빅뱅 탑이 2017년 최악의 논란에 휩싸였던 연예인 1위로 선정됐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익사이팅디시'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2017년 최악의 논란에 휩싸였던 연예인은?'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탑이 1위에 올랐다.

총 2만5157표 중 2711표(10.8%)로 1위를 차지한 탑은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던 지난 6월 대마초 흡입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퇴소 조치됐다. 이후 7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의경에서 강제 전역됐다.

2위로는 2357표(9.4%)로 배우 유아인이 선정됐다. 지속적인 병역 논란에 휘말렸던 그는 지난 6월 건강상의 문제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아 부정적 여론이 팽배해졌다. 또 11월에는 SNS를 통해 페미니즘과 관련한 네티즌과의 설전으로 이슈 한가운데 섰다.

3위에는 2034표(8.1%)로 그룹 JYJ의 박유천이 꼽혔다. 지난해 성폭행 및 성매매 논란에 휩싸였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그는 올해 9월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연기해 네티즌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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