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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애런 분, 뉴욕 양키스 새 감독으로 낙점”

입력 : 2017-12-02 15:14:44 수정 : 2017-12-02 15: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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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애런 분(44)이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새 사령탑이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분이 양키스 역대 35번째 감독으로 정해졌다’고 알렸다. 구단의 공식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양키스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조 지라디 감독과의 결별을 선언한 바 있다. 카를로스 벨트란, 헨슬리 뮬렌 샌프란시스코 타격코치, 롭 톰슨 양키스 벤치코치, 에릭 웨지 전 시애틀 감독, 크리스 우드워드 다저스 3루 코치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이들을 제치고 분이 낙점됐다.

분은 현역시절 장타력을 갖춘 3루수로서 명성을 떨쳤다. 2003년에는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에서 연장 11회 팀 웨이크필드를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양키스를 월드시리즈로 이끌기도 했다.

은퇴 후에는 해설가로 변신, 최근 2년간 ESPN의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해설을 맡아왔다. 다만 코치나 감독으로 활동하진 않았던만큼, 수장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쏠린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MLB닷컴 공식 SNS 캡처/ 애런 분(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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