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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해의 재기상'에 홀랜드-무스타커스 선정

입력 : 2017-12-02 11:17:54 수정 : 2017-12-02 11: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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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그레그 홀랜드(32·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크 무스타커스(29·캔자스시티 로열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부상을 딛고 올 시즌 화려한 재기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마무리 투수 홀랜드와 3루수 무스타커스가 각각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재기상’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재기상은 부상 혹은 극심한 부진을 떨쳐내고 예전 기량을 되찾은 선수들에게 주는 상이다선수들이 직접 뽑는 스포팅뉴스의 ‘재기상’과는 달리, 이 상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담당 기자들의 투표로 뽑는다. 후보는 구단별 1명씩, 총 30명이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 2016시즌을 통째로 날려야만 했던 홀랜드는 올 시즌 61경기에서 3승6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내셔널리그 올스타와 세이브왕도 그의 차지였다.

무스타커스는 오른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지난해 27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는 148경기를 뛰면서 타율 0.272 38홈런 85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특히 38홈런은 캔자스시티 구단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MLB닷컴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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