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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조추첨] 아시아 5개국 '1승 제물 될까, 다크호스 될까'

입력 : 2017-12-02 11:05:00 수정 : 2017-12-02 11: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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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 결과를 받아든 아시아 5개국의 험난한 도전은 어떤 결과로 끝날까.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조추첨’을 진행했다. 4번 포트의 한국은 1번 포트의 독일, 2번 포트의 멕시코, 그리고 3번 포트의 스웨덴과 F조에 속했다.

모두 만만하지 않은 상대이다. 독일은 이번 월드컵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독일 피파랭킹은 1위이다. 멕시코 피파랭킹 16위, 스웨덴 피파랭킹 18위로 모두 상위권에 속해 있다. 60위권 밖에 있는 한국 입장에서도 모두 버거운 상대이다. 유럽과 북중미의 강호와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신 감독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조추첨이 끝난 후 "최악의 조도 아니고 최상의 조도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보다 다들 강팀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행운을 바라지 않았다. 어느 팀이 되든 잘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담담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팀도 무시할 수 없다. 스웨덴은 힘과 높이를 갖춘 팀이다. 객관적 전력에서 뒤지지만,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조직력을 다지는 등 준비만 잘하면 붙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본선에 이름을 올린 아시아권 국가들의 조추점도 관심의 대상이었다. 우선 이란은 ‘죽음의 조’에 속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3포트에 배정받은 이란은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와 함께 B조로 들어갔다.

일본 역시 폴란드(6위), 콜롬비아(13위), 세네갈(32위)과 함게 H조에 속했고, 호주는 프랑스(7위), 페루(10위), 덴마크(19위)와 함께 C조로 편성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러시아(개최국·65위), 우루과이(17위), 이집트(30위)와 A조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각 언론은 조별리그 1승의 제물로 4포트, 이 가운데 아시아권 국가를 1승의 제물로 보고 있다. 이란 역시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다. 험난한 여정을 앞둔 아시아권 5개국의 ‘2018 러시아월드컵’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FIFA,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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