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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 '레전드' 박지성의 뼈 있는 조언 "스스로 관리해라"

입력 : 2017-12-02 10:59:28 수정 : 2017-12-02 10: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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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의 조언은 ‘스스로 관리’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조추첨’을 진행했다. 4번 포트의 한국은 1번 포트의 독일, 2번 포트의 멕시코, 그리고 3번 포트의 스웨덴과 F조에 속했다.

모두 만만하지 않은 상대이다. 독일은 이번 월드컵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독일 피파랭킹은 1위이다. 멕시코 피파랭킹 16위, 스웨덴 피파랭킹 18위로 모두 상위권에 속해 있다. 60위권 밖에 있는 한국 입장에서도 모두 버거운 상대이다. 유럽과 북중미의 강호와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이날 조추첨 행사에 참석한 박지성의 결과를 지켜본 뒤 "세 팀을 상대로 잘 준비할 필요가 있다. 결국엔 부상없이 얼마나 팀으로서 잘 준비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남은 기간 집중해서 최대한 우리나라가 할 수 있는 만큼의 모습들을 월드컵에서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표팀이 모여서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며 “각자 소속팀에서 자기 스스로의 컨디션 조절을 잘 하고 부상을 조심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18년 6월18일 밤 9시(이하 한국시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니즈니노브고로드스타디움에서 1차전을 치르고, 이어 24일 새별 3시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아레나에서 2차전을 치른다. 그리고 27일 밤 11시 카잔의 카잔아레나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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