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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F조 최약체 당연… 조직력으로 대응해야"

입력 : 2017-12-02 01:59:37 수정 : 2017-12-02 01: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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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약체 평가는 당연하다. 조직력으로 대응해야 한다.”

이근호(강원)가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 결과를 두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조추첨’을 진행했다. 4번 포트의 한국은 1번 포트의 독일, 2번 포트의 멕시코, 그리고 3번 포트의 스웨덴과 F조에 속했다.

이번 본선 최약체로 꼽히는 한국은 최악의 조는 피했다는 평가이다. 그러나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니다. 독일은 이번 월드컵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독일 피파랭킹은 1위이다. 멕시코 피파랭킹 16위, 스웨덴 피파랭킹 18위로 모두 상위권에 속해 있다. 60위권 밖에 있는 한국 입장에서도 모두 버거운 상대이다.

이근호는 "생각했던 대로 쉽지는 않다. 분명히 강팀들과 한 조가 되었지만 어떤 조에 들어갔어도 우리는 약체인게 당연한 것”이라며 “월드컵까지 우리 조직력을 잘 다져서 더욱 준비를 잘해야 할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독일과 첫경기가 아니라는 것, 스웨덴과 첫 경기를 잘 준비해 가능성을 높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18년 6월18일 밤 9시(이하 한국시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니즈니노브고로드스타디움에서 1차전을 치르고, 이어 24일 새별 3시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아레나에서 2차전을 치른다. 그리고 27일 밤 11시 카잔의 카잔아레나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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