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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시즌 9호골 작렬… 2경기 연속 '축포'

입력 : 2017-11-27 11:18:00 수정 : 2017-11-27 13: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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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제대로 물 올랐다.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은 2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알리안츠 슈타디온에서 치른 빈과의 ‘2017~20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작렬하며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황희찬은 시즌 9호골(리그 4골·컵 대회 1골·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전 2골·UEFA 유로파리그 2골)을 기록, 두자릿수 득점에 단 1골만을 남겨두게 됐다. 특히 부상에서 회복 지난 24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비토리아전에서 득점포를 터트리며 3개월 만에 골을 추가한 그는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리그 골만 따지면, 지난 8월21일 장크 펠텐과의 5라운드 경기 이후 첫 골이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종료 직전 역습 상황서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렸다. 역습 상황에서 역동적인 공격 가담으로 상대 수비에 혼란을 줬고, 이어 동료의 패스를 정확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승리로 잘츠부르크는 리그 4연승과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37(11승4무1패)를 기록한 잘츠부르크는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잘츠부르크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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