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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백윤식 "子 도빈·서빈 자기 인생 사는 것… 연기조언 없다"

입력 : 2017-11-26 15:51:07 수정 : 2017-11-26 16: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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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백윤식이 아들이자 배우 백도빈, 백서빈 형제를 언급했다.

백윤식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반드시 잡는다’(김홍선 감독) 인터뷰에 참석했다. 그는 자신의 뒤를 따라 연기자로 활동 중인 장남 백도빈, 차남 백서빈에 대해 “연기 조언 같은 걸 하진 않는다”라고 운을 뗐다.

백윤식은 “우리 분야에 대해서, 작품에 대해서 편하게 이야기 주고 받는다. 하지만 ‘연기는 이렇게 해야한다’ 같은 이야기를 하진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나는 내가 배우의 길을 걸었으니 아들들은 다른 길을 걷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했다”며 “다른 사회,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걸 보고 싶었다. 우리 애들테 그런 걸 기대했는 데 둘 다 연기에 대한 의지가 반듯하더라. 그럼 말릴 순 없다. 각자의 인생을 사는 거다”라고 말을 이었다.

2세 연기자로 사는 두 아들들을 이해하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백윤식은 “무척 부담이 될거다. 누구의 아들 이런 이름표가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플러스보다는 마이너스가 클 거다. 내가 볼 때는 안되기도 했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백윤식은 유머를 잃지 않았다. 그는 지난 21일에는 자신의 영화 ‘반드시 잡는다’와 둘째 아들 백서빈이 주연을 맡은 ‘산상수훈’이 같은 날 시사회를 열게된 사실을 언급했다. 백윤식은 “아들이 ‘아버지 영화로 기자들이 다 간 것 같다’고 하더라”며 “아들이 출연한 영화도 모스크바 영화제까지 가고, 정말 좋은 영화다”라고 언급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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