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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유아인 VS 한서희, 불붙은 페미니스트 논쟁

입력 : 2017-11-25 15:34:19 수정 : 2017-11-25 23: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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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SNS 스타' 유아인과 한서희가 맞붙었다. 한서희가 유아인의 멘트를 인용해 정면으로 비판, 때아닌 페미니스트 논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유아인은 '애호박' 발언의 후폭풍으로 전날인 24일 네티즌들과 썰전을 벌이며 화끈하게 불금을 보냈다. 그 과정에서 유아인은 "여성이니까 여성 인권에만 힘쓴다는 말은 남성들에게 남성이니까 남성 인권에만 힘쓰라는 말과 같다. 타인의 이해와 존중을 원한다면, 개인에 매몰되지 말고 타인을 존중하며 함께하라는 말씀 드렸던 것"이라고 글을 적었다.

다음날인 25일, 떠오르는 SNS 스타 한서희는 이를 놓치지 않고 반박에 나섰다. 앞서 하리수와 페미니스트 논쟁을 벌였던 한서희는 유아인의 게시물을 캡쳐해 함께 글을 올렸다. 한서희는 "여성이니까 여성인권에만 힘쓴다. 흑인한테 백인인권 존중하는 흑인인권운동하라는거랑 뭐가 다른건지"라며 "그리고 김치녀, 된장녀, 김여사 등등 한국 남자들이 만든 여혐 단어들이 넘쳐나는데 고작 한남이라고 했다고 증오? 혐오? 페미(페미니스트의 줄임말) 코스프레하고 페미 이용한건 내가 아니라. 아, 그리고 저격했다고 뭐라 하시는 분 없으셨으면 해요. 전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이거든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야말로 어리둥절한 상태. 또 주요 포털사이트에 '유아인' '페미니스트' '한서희'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때아닌 페미니스트 논쟁이 이어지고 있어, 두 SNS 스타들의 썰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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